[BREUER] 브로이어, 평범한 타이? 특별한 타이!

남성을 위한 연말과 크리스마스 선물로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바로 넥타이일 것이다.
하지만 넥타이가 무난한 선물이라고 생각해 상대방의 취향이나 넥타이의 품격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면 낭패를 볼 수 있다.
넥타이에도 '급'이 있는 법이다. 

이는 얼마나 비싼 제품의 얼마나 유명한 브랜드인지를 나누는 그런 급이 아니다.
상대방을 배려해 어디에도 잘 어울리고 오랜 시간 함께할 수 있는 것,
그게 바로 넥타이 선물의 진짜 '급'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 측면에서 보면 브로이어 브랜드의 넥타이는 어려움 없이 선택 가능하면서도 급이 있는 선물이 될 수 있다.
브랜드 자체가 지나치게 튀는 것을 지양하지만, 최대한 현대적인 감각과 질리지 않는 클래식함을 적절히 조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프랑스 니스라는 휴양도시에 기반을 둔 것에서도 알 수 있듯, 때로는 포멀한 클래식한 룩에,
때로는 아주 캐주얼한 룩에도 잘 어울리는 그런 제품을 많이 내놓는 것이 이 브랜드의 특징이다. 

120여 년 전 항해사들을 위한 타이 '레가타(Regatta)'를 제작하며 까다로운 안목의 유럽인들에게 인정받을 정도로
오래전부터 타이를 만들어온 메이커라 소재의 선택이나 생산 방식도 각별하다.
프랑스에서 디자인하고, 이탈리아에서 생산하는 구조를 구축하며 품질과 디자인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고 있는 것.
유럽 브랜드 중 유일하게 스트라이프 방향이 반대인 '리버스 레지멘털'을 헤리티지로 내세우는가 하면,
실크 소재의 타이 외에도 니트 조직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빈티지 머신을 통해 하루 100개 이하로 생산하는 우븐 조직 '그레나딘 타이' 등을 선보이고 있다. 

브로이어는 스스로를 '누구나 흉내낼 수 있는 가벼운 겉모습이 아닌 쉽게 접하기 어려운 깊은 내면을 간직한' 브랜드라고 설명한다.
이 때문인지 브로이어의 타이는 쓰고 버리는 것이 아니라 할아버지에게서 아버지로, 아버지에서 손자로 대물림 되는 경우가 있을 정도로 내구성이 좋고,
디자인도 클래식하면서도 질리지 않는다. 요란하게 뽐내기보다는 차분하면서도 튀지 않는 브로이어 브랜드의 DNA를 제품도 닮았다.
네이비나 그레이 등의 베이스 컬러 외에도 적당한 레드나 오렌지 그린 컬러로 포근한 계절감을 주고,
역동적인 스트라이프나 경쾌한 선형 도트 패턴으로 위트를 더하고 있는 제품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7~8㎝의 적절한 대검폭으로 마무리함으로써 포멀한 셔츠는 물론 캐주얼한 셔츠와도 무난하게 매치된다. 

특히 브로이어는 내년 봄부터 셔츠 라인인 '브로이어 블루(BREUER BLEU)'를 새롭게 론칭할 예정이다.
비즈니스에 걸맞은 드레스 셔츠부터 주말에 입는 캐주얼 셔츠까지 모든 남성들의 일주일을 책임질 셔츠를 제안하게 될 예정.
부드러운 소재와 브랜드의 기반인 프랑스 니스의 감성을 가득 담은 패턴과 컬러를 활용했다.
무엇보다 브로이어의 타이와 함께 매치하면 잘 어울리기 때문에 연말 선물로 타이를,
연초 설 선물로 셔츠를 선물하면 꽤나 잘 어울리는 선물 아이템이 될 것이라는 것이 브로이어 측의 제안이다. 

출처 : 매일경제 
http://news.mk.co.kr/newsRead.php?no=1162297&year=2015